선선한 가을 기운이 완연한 10월...
해바라기 친구들이 현대해상 삼촌, 이모들과 함께 대신동 구덕산 트레킹을 다녀왔습니다. ^^
찬바람에 몸이 움츠러 드는 오전 9시.
우리는 대신공원 입구에서 현대해상 삼촌, 이모들을 만났습니다.
짝을 지어 트래킹을 하기로 했습니다.
"반갑다 친구야~, 반가워요 삼촌, 이모 ^^"
정다운 인사를 나누고 출발!
숲 속으로 들어오니 소나무와 삼나무가 웅장하게 펼쳐집니다.
걷다보니 몸이 따뜻해지고 개운해지는 느낌이 들었죠...^^
조금 힘든 길에서는 서로의 손을 잡고 걸었습니다.
도란도란 이야기 꽃이 피어나는 길입니다.
푸른 나뭇잎이 곱게 쌓인 나무계단이 아름답게 펼쳐진 길입니다.
곧게 뻗은 나무들 사이로 걸으니 천국으로 가는 길인 듯합니다. ^^
나무계단을 다오르니 엄광산 중턱, 평지가 우릴 반깁니다.
여기서 우리는 솔방울, 나뭇가지, 소라 등의 자연물로 가을맞이 책갈피를 만들기로 했답니다.
머리를 맞대고 함께 만들어 봅니다.
"우와~ 친구들이 정말 뚝딱 잘 만드는데요?!"
해바라기들의 만들기 솜씨에 삼촌,이모들이 깜짝놀라 칭찬합니다. ㅎㅎㅎ
자~ 완성된 책갈피랍니다.
친구를 꼭 닮았죠? ^^
땀이 마르고 으슬~으슬 추위가 느껴질 때쯤 나뭇가지사이로 햇빛이 쏟아졌습니다.
"여기로 와서 몸 녹이세요~ 따뜻해요."
따스한 햇볕을 가득 받으며 휴식을 취하는 친구들입니다. ^^
자 이제 꽃마을 가족 숲길로 가볼까요?
바스락...바스락.. 낙엽소리 듣기좋은 '참' 좋은 길입니다.
"형아~ 내가 주운 도토리 봐봐.. 엄청크지??"
가을이 되니 통통한 도토리가 여기저기 친구들을 유혹합니다.
목적지에 다다르니 어느새 점심시간.
오늘의 메뉴는 고소한 참치김밥과 달콤한 치킨강정!
함께먹으니 더욱 맛납니다.
우리 남자친구들은 놀이기구에 올라 맛난 점심을 즐깁니다. ㅎㅎ
식사후 놀이시간~
레일기구를 타는 우리의 기록을 재어주시는 삼촌 덕분에 더욱 신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각자의 멋진 기록을 안고 하산하기로 했습니다.
내려가는 길에 이 숲의 이웃, 다람쥐도 만났습니다.
친구들은 자신들이 주운 도토리를 앞에다 두고 왔답니다^^
미끄러운 길에, 형의 손을 잡기도 합니다.
끈끈한 친해바라기들의 우정^^
하산 후, 오늘 하루의 소감을 나눈 뒤 우리는 이사를 하고 헤어졌답니다. ^^
2018년 현대해상과 함께 하는 '참 좋은 토요일'이 6회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해바라기들과 즐겁고 행복한 토요일을 함께해주신 현대해상 봉사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삼촌, 이모~ 또 봐요~"라고 인사하는 우리친구들..ㅎㅎ
또 함께해요~! ^^